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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의 과학수업

자동차 탐구생활

by 빛나빈나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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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자동차가 없는 삶을 상상해 보세요. 아마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는 것도,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을 거예요. 이제 우리 생활에서 자동차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물건이 되었지요. 그런데 과거의 자동차와 미래의 자동차는 지금의 모습과 어떻게 다를까요? 자동차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 떠나 보아요!

1. 최초의 자동차, 증기 자동차

최초의 자동차는 1769년 프랑스의 니콜라스 조세프 퀴뇨라는 사람이 만들었어요. 물을 끓이는 보일러가 앞부분에 달려 있는 증기 기관을 이용한 자동차였어요. 보일러가 너무 무거워서 방향 바꾸기도 쉽지 않고 심지어 브레이크도 없었대요. 결국 벽에 부딪혀 불이 나고 말았답니다.

2.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

독일의 카를 벤츠는 엔진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달리는 자동차를 처음으로 만들었어요. 하지만 차가 무겁고 소음과 매연이 심해서 널리 사용되지 못했지요. 카를 벤츠는 그 뒤 세계 최초로 가솔린 자동차를 만들었어요. 속도는 시속 16km가 최대였지만 당시에는 놀라운 발명품이었답니다.

3. 환경 규제 때문에 주춤하는 가솔린 자동차

자동차 탄생 후 지금까지 가솔린엔진이 풍부한 석유 자원과 맞물려 자동차산업을 견인해 온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문제가 전 지구적 이유로 부각되면서 가솔린의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각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솔린엔진의 자동차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것이다.

4. 친환경 자동차, 전기 자동차

전기 자동차는 가솔린 대신 전기로 움직여요. 전기 모터가 에너지를 바퀴에 전달해 달리지요. 그래서 커다란 배터리를 주기적으로 충전해 줘야 해요. 아직은 충전소가 많지 않지만 환경을 위해 전기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충전소도 많아져 자유롭게 다닐 수 있을 거예요.

5. 물이 나오는 자동차, 수소 자동차

수소 자동차는 수소와 산소를 이용해 만들어진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해 달려요. 수소 자동차는 수소와 산소의 반응에서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배기관에서 매연 대신 물이 나와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라 환경을 보호할 수 있지요. 또 전기 자동차보다 더 먼 거리를 달릴 수 있어요.

6.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자율 주행 자동차

자율 주행 자동차는 교통 신호와 도로의 흐름을 인식하고 스스로 운전해서 달려요. 현재까지 개발된 자율 주행 자동차는 일부분 운전자의 조작이 필요하지만 완전 자동화 단계의 자율 주행 자동차가 개발되면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도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 거예요.

7. 자동차 번호판 색깔은 왜 다를까요?

자동차 번호판은 이 차가 누구의 것인지 알려 주는 자동차 신분증이에요. 일반적인 번호판은 하얀색이에요. 간혹 보이는 녹색 번호판은 예전에 나온 번호판이지요. 버스, 택시, 트럭 등 영업용 자동차는 노란색, 공사에 쓰이는 굴착기나 덤프트럭 등은 주황색 번호판을 달아요. 2017년부터 전기 자동차 , 수소 연료 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는 파란색 번호판을 달도 달린답니다.

8. 스포츠카, 하이브리드카 만든 천재 포르쉐 박사

최초의 스포츠카는 오스트로다임러의 프린스 헨리로 보는 게 일반적이다. 프린스 헨리는 당시 5.7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95마력의 힘을 내던 4인승 오픈카였다. 이 최초의 스포크가 또한 천재적인 발명가 페르디난트 포르쉐가 설계했다. 포르쉐 브랜드의 첫차가 만들어지기 30년 전의 일이다. 오스트로다임러는 최초의 차를 만든 다임러의 아들 폴 다임러가 기술 책임을 맡고, 페르디난트 포르쉐가 차를 설계하던 회사다. 이후 폴 다임러는 마이바흐의 뒤를 이어 다임러사의 기술 책임을 맡기 위해 다시 독일로 돌아갔고 포르쉐는 이곳에서 다임러-벤츠의 주요 차종을 만들어냈다.

포르쉐는 처음부터 자동차를 만든 인물은 아니다. 일찍이 전기회사에 취직했던 포르쉐는 이후 이 기술을 살려 1890년에는 전기차를 만들었고, 이어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기 차량인 믹스티(Mixte)를 만들었다. 요즘의 일반적인 하이브리드차량과 달리 작은 엔진으로 발전기를 돌리고, 여기서 발전된 전기로 바퀴에 달린 전기모터를 돌리는 발상이었다.

페르디난트 포르쉐가 100년 전에 만들었던 스포츠카와 시리얼 하이브리드 차량은 최근 들어 다시 그 효용성이 부각되고 있다. 자동차 메이커들은 앞다퉈 스포츠 세단을 만드는가 하면 미국 GM 등은 시리얼 하이브리드 차량을 2010년 중에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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